잡담2023. 2. 1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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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e북 전용 기기인 킨들입니다. 내구성이나 가성비, 배터리 시간 등으로 전자잉크 e리더기 중에는 따라올 제품이 없을 정도로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은 아마존 e북만 구매가 가능한 폐쇄성.

암튼 2022년 말에 이제까지 나온 시리즈 중 가장 큰 10인치 킨들이 나왔습니다. 무려 스타일러스를 포함해서 읽기와 쓰기가 함께 되는 기기로요.
출시 때 부터 눈독들이고 있다가 셀프 생일 선물로 구매해버렸습니다.

가장 비싼 모델인 64기가+프리미엄펜은 정가 420불이지만 킨들 트레이드인 이용하면 20퍼센트 할인이라 340불 정도에 구매.

상자 안에는 별거 없어요 킨들 본체랑 밑에 여분 펜 팁+충전케이블. 케이블만 주고 콘센트는 주지 않아요.
가운데 보이는 파란 hello 적힌 카드가 사용 설명서지만. 다른 킨들이랑 똑같이 셋업하면 됩니다.

스타일러스는 아이패드 프로에 애플펜슬 붙듯이 자석으로 옆에 착 붙습니다.

전원을 켜 봅니다.

언어 선택 화면. 한글은 없어요. 한국에도 어서 아마존이 들어오면 좋겠지만 그럴리는 없겠죠 ㅠ

뒷면입니다. 기존 킨들은 좀 튼튼한 플라스틱인데 이건 알루미늄 같은 그런 금속 재질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지문도 잘 묻고 케이스가 필요한 느낌

업데이트 중!

노트를 열어서 직접 써봤습니다. 필기감이 상당히 좋아요.
전자잉크에서 느껴지는 랙도 없고 종이에 쓰는 것과 비슷한 필기감입니다.
애플펜슬2보다 더 필기감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킨들 페이퍼화이트와 크기비교.

지금 읽고있는 책은 댄브라운의 오리진. 최신작 좀 내주세면 안되나요 ㅠㅠ

아, 킨들도 미국에 계시면 전자도서관 이용이 가능합니다. 동네 도서관에 회원으로 가입하셔서 회원카드 정보를 Libby 라는 앱에 깔면 전자책 대여가 가능한데요, 그걸 아마존 계정과 연동시키면 대여와 동시에 킨들로 책을 보낼 수 있어요!

사실 논문 보려고 샀어요. 하이라이트도 괜찮고 논문 보는데 맘에 들어요. 그리고 send to kindle이라고 웹에서 파일 넣으면 몇분 후에 킨들에 뜹니다. 간편하긴 한데 아이패드처럼 바로 검색해서 노타빌리티로 열어보고 이런 건 안돼니까 시간이 좀 더 걸립니다.

전체적으로 조금 무겁고 크지만 그만큼 가독성은 좋습니다. 가볍게 주머니에 넣어다녔던 페이퍼화이트에 비해서는 좀 조심히 다루어야 하는 느낌이에요.
필기감은 아주 괜찮은데 펜이 옆에 붙어있어서 독서할 때는 거추장스럽습니다. 결국 케이스가 필요한 것 같아요.
더 써봐야 알겠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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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un들지마
잡담2012. 12. 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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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서 간간이 와주시는 분들은 있는데 블로그 포스트를 통 못했네요.

 

사실 블로그 글 작성은 하고 있긴한데, 그닥 남에게 보여줄 만한 솜씨가 못되서 비공개로 혼자 보고 있네요.

가장 최근에 작성한 글은 Spin Glass Theory 에 관한 것인데 한국 사이트에서는 아무래도 자료가 많이 부족하여서 조만간에 글 작성해서 올릴려구요.

 

요즘은 Molecular dynamics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Coarse-graining method를 이용해 대규모의 진화과정을 시뮬레이션하고 거기서 Positive selection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논문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교수랑도 이야기 많이해야되고, 가장 큰 도움이 조지아텍에 있는 Johan Grahnen이네요.

정말 똑똑한 아이이고, 저도 열심히해서 걔처럼 되고싶은 롤 모델 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이번학기 마치기 전에 스퍼트를 내어서 빨리 이 프로젝트 끝내고 다음 프로젝트로 넘어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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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un들지마
잡담2012. 6. 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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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온 미국은 변함이 없더군요.

기름값이 좀 많이 올랐다는 정도?

날씨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선선하고 앞으로 연구실에서 에어컨바람 맞으면서 하루종일 공부할 일만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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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un들지마
잡담2012. 5. 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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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부산인지라 가까운 부산시립시민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3~4층 열람실이 있고 2층에는 책들이 있던데, 학교 도서관과는 다르게 책의 수가 그닥 많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오랫만에 한국말로 된 책들을 마구 보는터라 혼자 흥분하여서 책 두권을 빌려왔습니다.

주말에 읽고 반납하려구요.

전문적인 책은 없지만 입문서적들은 많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느낀게 bioinformatics에 대해서는 거의 불모지라고 할 정도로 잘 정리도 안되어 있고 책도 많이 없었습니다.

뭐 요즘은 인터넷에서 다 정보를 구할 수 있다곤 하지만, 그나마 있는 한국책들이 아주 오래된 책들이고, 있어도 기본적인 BLAST사용법 SWISS-PROT이용법 등만을 다루고 있더군요.

앞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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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un들지마
잡담2012. 5. 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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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한국을 방문하여서 시립도서관에 와있습니다.

 

평일 낮인데도 사람들이 참 많군요.

 

뭐 이것저것 여러가지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겠지만, 여기서 관리하시는 분이랑 이야기해보니

한 1/3은 정말 공부하는 사람들이고, 나머지는 여기저기 왔다갔다하면서 친구들이랑 떠들거나 할일이 없어서 온 사람들도 많다고 하네요 ^^

그래도 미국에 도서관 분위기 보다 더욱더 절실함이 느껴지는 분위기라고나 할까요?

 

공부하는 사람도 많고 분위기도 아주 공격적이어서 사람들이 절실하게 공부하는 분위기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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