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번에 크레마클럽으로 이름을 바꾼 예스24 북클럽에서 메인에 떠있길래 냉큼 읽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편지입니다.
새로 장만한 Meebook M6으로 읽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정말 그 필력에 감탄합니다. 술술 읽히는 문체와 묘사 그리고 허를 찌르는 반전은 그의 추리소설에서 빛을 발하는데요.
그의 소설 편지는 추리소설은 아니지만 나름 반전이 있는 감동적인 스토리입니다.
부모님을 여의고 동생과 어렵게 살아가던 중 동생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잘못된 선택을 저지르고 말아 강도 살인으로 교도소에 들어가는 츠요시.
그리고 살인자의 동생으로 낙인찍혀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나오키.
소설은 그 나오키의 삶에 초점을 맞춥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응원해주고 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응원은 해도 자신의 손은 내밀어 주지 않는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책을 읽거나 드라마 영화를 보다보면 그 전반적인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인데 책을 읽는 동안에는 조금 무기력하고 우울해졌었어요.
하지만 이러한 삶도 있구나, 이런 관점도 있구나 하며 보게되는 좋은 이야기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서리뷰] 삼귀 - 미야베 미유키 (0) | 2023.07.12 |
---|---|
[도서리뷰] 흔적을 지워드립니다 - 마에카와 호마레 (1) | 2023.04.26 |
전자책 리더 Meebook M6 구매 및 사용 후기 (0) | 2023.04.16 |
Keychron 기계식 키보드 K10 pro 구매 및 사용 후기 (0) | 2023.04.11 |
[도서리뷰] 오리진 - 댄브라운 feat. Kindle Scribe (0) | 2023.03.27 |